회식에서 과음하고, 야근으로 늦은 시각에 귀가하면 수면 패턴이 바뀌어 수면의 질 또한 떨어지기 마련입니다. 당연히 그다음 날에는 일어나기 너무 힘들겠죠? 이때 효율적으로 빠르게 우리의 뇌와 몸을 깨울 수 있는 방법을 알려드립니다.
40도 이상의 더운 물로 야침 샤워한다.
잠에서 뇌와 몸이 깨어나려면 체온과 혈압을 높이는 것이 필수입니다. 수족냉증이 있거나 저혈압 증상을 갖고 있는 분들이 아침 기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도 이러한 이유 때문입니다. 이런 분들은 본인 몸의 힘 만으로는 체온을 올리거나 혈압을 높이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일반인도 회식과 야근 다음 날에는 수면 패턴의 교란으로 기상 시 체온, 혈압이 오르지 않아 쉽게 일어나지 못합니다.
이때 써 먹을 수 있는 방법이 바로 온수 아침 샤워입니다. '별 거 아닌데?' 하실 수도 있지만, 따뜻한 물로 샤워하고 나면 실제로 우리 몸에 2가지의 각성, 치료 효과가 일어난다고 합니다.
교감신경 활성화
따뜻한 물로 아침 샤워를 하게 되면 각성 효과를 일으키는 교감신경이 활성화된다고 합니다. 샤워라는 자극을 통해 교감신경 활성화의 시동을 걸어주는 것이죠. 아침 샤워 온수의 적정 온도는 40~42℃라고 하니, 유의하셔서 기억해 두시면 좋겠습니다.
히트 쇼크 프로틴 생성
따뜻한 물로 샤워하게 되면 '히트 쇼크 프로틴(heat-shock protein)'이라는 단백질이 생성된다고 합니다. 이 물질은 상처 난 세포를 치료하고 면역 기능을 활성화시키는 역할을 한다고 합니다. 즉, 온수 샤워로 깨어난 몸이 편안한 느낌을 계속 가질 수 있도록 해 줍니다.
단 음식을 섭취한다.(바나나, 초콜릿 추천)
아침에 초콜릿을 먹으면 뇌에 영양분을 빠르게 공급하면서 혈당과 혈압이 올라갑니다. 이로 인해 체온도 빠르게 상승하여 피곤한 다음날 잠에서 깬 몸을 각성시키고 활성화시키는데 효능이 있다고 합니다.
바나나에는 잠을 깨워주는 세로토닌(serotonin)을 생성하는 트립토판(tryptophan)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 잠에 빠져있던 뇌를 빠르게 부팅시킬 수 있습니다. 바나나는 포만감도 느끼게 해 주어 아침 식사 대용으로도 활용하기 좋습니다.
※ 참고도서 : 쓰보다 사토루, 《적게 자도 괜찮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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