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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면의 기술

직장인 오후 졸음 쎄게 올 때, 사무실에서 즉시 뇌 깨우는 방법(낮잠 X)

by 노후니 2023. 7. 27.

오후에 졸리면 낮잠을 자면 됩니다. 하지만, 우리나라 직장인은 낮잠 자기가 여의치 않죠. 사무실에서 즉시 졸음을 쫓아내고, 빠르게 뇌를 깨울 수 있는 비법을 알려드립니다. 아래 2가지 원리를 이용하면 됩니다.

 

세로토닌 신경 활성화시키기

우리의 뇌에는 신경과 신경을 연결하고 소통하게 하는 화학 물질이 분비되는데, 이를 '신경전달 물질'이라고 합니다. 체내에는 수많은 신경전달 물질이 존재하며, 지금까지 알려진 바로는 100여 종이 넘습니다. 세로토닌은 이런 신경전달 물질 중의 하나이며, '세로토닌 신경'이란 세로토닌을 이용해 커뮤니케이션하는 신경 체계를 말합니다. 세로토닌 신경은 뇌 각성계 신경 중의 하나로써, 활성화되면 뇌가 맑아지는 느낌이 들고 졸음도 달아나게 됩니다.

세로토닌 신경을 활성화시켜 우리의 뇌를 각성시키기 위해서는, 결국 신경전달 물질인 세로토닌의 분비를 촉진하면 됩니다. 이를 위한 효과적인 방법은 친한 동료와 담소를 나누거나, 껌을 씹는 행위를 하는 것입니다. 좀 더 시간적 여유나 상황이 된다면, 햇빛을 쬐며 산책을 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밖에 나가기가 여의치 않다면 사무실 창가에서 햇볕을 쬐며 멀리 밖을 내다보는 것만으로도 오후 졸음을 쫓아버릴 수 있습니다.

사무실 오후 졸음 쫓는 법 : 친한 동료와 담소를 나누세요. 반드시 친한 사이여야 합니다!
친한 동료와 담소를 나누세요. 반드시 친한 사이여야 합니다!

 

뇌에 포도당 공급하기

뇌는 포도당으로 움직입니다. 따라서, 뇌를 각성시키고 활성화시키기 위해서는 포도당이 제대로 공급되어야 합니다.

사무실에서 약간의 간식을 먹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뇌에 포도당을 줄 수 있습니다. 동료와 함께 간식을 먹는다면 앞서 얘기한 세로토닌 신경 활성화 효과와 함께 좀 더 쉽게 졸음을 날리고, 뇌를 깨울 수 있을 겁니다.

뇌에 포도당(?)을 공급해주세요!
뇌에 포도당(?)을 공급해주세요!

 

졸리면 앉아있지 마세요! 이야기하고, 먹고, 걷고, 햇빛을 보세요.

위에서 알려드린 뇌 각성 원리 2가지를 기억해두면 사무실에서 계속 졸음에 시달리지 않을 수 있습니다. 오후에 가만히 앉아서 졸음의 공격을 당하지 마세요. 옆 동료와 이야기를 나누고, 간식을 먹거나 껌을 씹으세요. 좀 더 여유가 된다면 햇빛을 쬐면서 잠시 산책을 나가 보세요. 오늘도 직장인 여러분의 활기 넘치는 오후와 무사 퇴근을 기원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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