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건강 정보

40대 이후 필수 안과 검사, 눈 건강 관리 수칙

by 노후니 2023. 4. 12.

눈이 '당뇨'에 취약한 이유 알아보기

 

우리의 눈은 '당뇨'에 상당히 취약합니다. 당뇨에 의해 파괴되기 쉬운 미세혈관이 많기 때문입니다.

대한안과학회에서는 "당뇨병 환자의 19.6%가 당뇨망박병증을 겪고 있다"라고 발표했습니다. '당뇨망막병증'은 실명으로도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항상 주의를 가지고 우리의 눈 건강을 살펴봐야 합니다.

더군다나, 40대에 들어서면서 여러 성인병과 함께 당뇨에 노출되는 확률이 높아지게 되니 이에 따른 눈 건강도 잘 챙겨야 할 것 같습니다.

 

 

안과 의사들의 진료 경험에 따르면 당뇨 환자들은 혈당만 잘 조절하고 관리해나가면 눈에는 당뇨의 영향이 오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고 합니다. 하지만, 혈당 조절이 잘 되고 있더라도 당뇨 발생 10년 이후에 50% 정도의 환가들이 '당뇨망막병증'이 발생한다고 합니다. 또, 20년 후에는 70%의 당뇨 환자들에게서 당뇨망막병증이 발생한다고 학계에 알려져 있습니다. 혈당 조절을 잘한다고 하더라도 안과 정기검진은 필수인 것이죠.

따라서, 당뇨를 가지고 있는 환자들은 최소 1년에 한번씩은 반드시 안과를 방문해서 당뇨망막병증 질환의 유무를 검사받는 것을 강력하게 추천합니다.

 

 

40대 이후, 필수 안과 검사

3대 실명질환으로는 당뇨망막병증, 녹내장, 황반변성이 있는데 이 중 당뇨망막병증 진료 환자는 최근 8년 사이에 약 2배가량 증가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당요망막병증 등 3대 실명 질환은 40대부터 급증하는데요, 안저검사는 선택이 아닌 필수입니다. 당뇨망막병증 예방의 가장 효과적 방법은 정기적인 안과 검진인데, 안과에서 안저검사로 당뇨망막병증의 유무를 확인하고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안저검사는 눈 안의 시신경을 안저카메라로 찍거나 직접 동자를 키워 눈 안의 시신경을 확인하는 검사를 말합니다. 황반변성이나 녹내장 같은 시신경 질환의 조기 진단에 가장 기본적인 검사라고 할 수 있습니다. 눈 건강을 위하여 당뇨가 없다고 하더라도 40대 이후부터는 1년에 한 번씩 안과에서 안저 검사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눈 건강 관리 수칙 9가지를 알아보자!(대한안과학회 추천)

 

정기적인 안과 진료 이외에도 생활 속에서 눈 건강을 관리하여 안과 질환을 예방하는 것이 최선일 텐데요. 아래에 대한안과학회에서 추천한 생활 속 눈 건강 관리 수칙 9가지를 소개드립니다.

 

  1. 40세 이상 성인은 정기 안과 검사를 받습니다.
  2. 성인의 눈 건강에 위협이 되는 당뇨병과 고혈압, 고지혈증을 꾸준히 치료합니다.
  3. 콘택트렌즈 착용 시에는 안과 의사와 반드시 상담합니다.
  4. 녹내장, 황반변성 발생 확률을 높이는 담배를 끊습니다.
  5. 외출 시에 자외선 차단 선글라스와 모자를 착용합니다.
  6. 실내 온도는 18~24℃, 습도는 40~70%로 적절히 유지하며, 장시간 컴퓨터 사용을 자제합니다.
  7. 지나친 근거리 작업을 피하고 실내조명을 밝게 유지합니다. 잠들기 전 스마트폰 사용은 자제해야 합니다.
  8. 작업과 운동 시에 적절한 안전보호장구를 반드시 착용합니다. 눈을 다쳤을 경우 50% 이상이 시력 0.5 이상으로 교정이 어렵습니다.
  9. 만 40세 이전에 약시 조기 발견을 위한 시력검사를 받습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