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건강 정보

다이어트 실패 원인 무엇? 살 빼게 해주는 유산균 섭취 방법

by 노후니 2023. 4. 6.

온갖 다이어트 비법을 실천하는데도 살은 왜 안 빠질까요? 체중 감량에 계속 실패했다면 근본적인 체질 개선이 필요한 것입니다. 체질 개선은 장 건강이 우선이라고 하는데요. 이 글에서는 장내 유익한 환경 조성으로 다이어트까지 성공할 수 있는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다이어트와 장 건강의 상관 관계
다이어트와 장 건강의 상관 관계

 

장(腸)의 역할과 중요성

우리 몸의 장은 단순히 음식물을 소화하고 영양분을 흡수하는 역할만 담당하는 기관이 아닙니다. 이러한 기본적 기능 외에도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는 핵심기관인데 정리해 보면 대략 아래와 같습니다.

 

  • 장내 미생물의 흡수와 배양
  • 체내 면역 시스템 담당
  • 호르문 분비 관여

 

비만과 과체중은 이러한 장의 역할이 제대로 수행되지 못했을 때 나타나며, 장내 미생물의 균형이 깨지면서 벌어지는 사건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아무리 다이어트를 해도 효과가 없었고, 적게 먹는데도 체중은 계속 늘어나기만 한다면 우리 몸의 장내 환경을 살펴보아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과체중과 비만의 원인

우리 몸이 과체중의 상태에 있는 원인 중 하나로 장내 세균의 상태입니다. 장내 세균의 상태가 어떻길래 우리의 체중과도 관련이 있는 것일까요? 우선, 장내 세균에 대해 좀 더 알아보면 크게 몸에 나쁜 '유해균'과 몸에 좋은 '유익균'이 있습니다. 유해균과 유익균의 대표선수와 그 역할을 정리해 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 유해균 대표선수 : 퍼미큐테스 균
    • 지방산을 생성하여 비만을 유도한다.
    • 식욕억제 호르몬인 렙틴의 체내 활성화를 제한하여 다이어트를 방해한다.

 

  • 유익균 대표선수 : 박테로이데테스 균
    • 지방분해 효소의 생성을 활성화시킨다.
    • 체내 지방 연소와 체중 감량을 유도한다.

 

과체중인 사람은 장내 유익균의 비중이 낮고 유해균의 점유율이 높으며, 적정 체중의 날씬한 사람은 장내 유익균의 비중이 높고, 유해균의 점유율이 낮다고 볼 수 있는 것입니다.

 

비만이와 날씬이의 특징

이러한 사실은 2006년 미국 워싱턴대 제프로 고든 박사팀의 연구를 통해 밝혀졌는데요, 참고로 해당 연구팀은 장내 미생물총(세균, 바이러스 등의 미생물 군집) 연구의 선구자로 널리 알려져 있다고 합니다. 해당 연구에서는 비만 환자 들을 대상으로 다이어트 식이요법(탄수화물, 지방 제한)을 진행하면서 장내 미생물총의 상태와 변화 과정을 추적했습니다.

비만군의 실험 대상자들은 날씬한 사람들의 군집 대비하여 유익균인 박테로이데테스문이 적고, 유해균인 퍼미큐테스문이 상대적으로 많은 특성을 보였다고 합니다.

비만군의 다이어트 진행 과정에서 체중이 빠지면서는 반대의 현상이 관찰되었다고 하는데요. 유해균인 퍼미큐테스문의 비율이 낮아지고, 유익균인 박테로이데테스문의 점유율이 높아지는 결과를 보였다고 합니다.

또한, 장내 유익균은 체중 감량 이후 체중의 유지에도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장내 환경, 즉 장 속 미생물의 종류와 유익균의 비중이 긍정적으로 개선되지 않는다면 빠진 체중은 다시 원상태로 돌아가기 쉬워진다고 합니다. 이른바 '요요현상'이 생기는 이유가 되는 것입니다.

 

다이어트와 건강의 핵심 지표

장내 미생물 군집을 뜻하는 '마이크로바이옴'은 개인별로 다양한 모습을 보여준다고 합니다. 사람마다 상이한 마이크로바이옴으로 인해 신체 건강의 수준이 결정되고 좌우되는 것입니다. 똑같이 음식을 먹어도 누구는 쉽게 살이 찌고, 어떤 사람은 체중이 늘어나지 않는 이유는 장내 보유하고 있는 미생물의 상황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장내 미생물의 균형이 깨지게 되면, 몸에 이로운 유익균은 줄고 몸에 해로운 유해균이 증가하면서 산화 스트레스가 발생하여 각종 질병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유해균을 억제하고 유익균을 늘리는 것이 다이어트와 건강의 핵심이라고 볼 수 있는 것입니다. 장내 유익균을 증가시킬 수 있는 방법은 대략 아래와 같습니다.

식이섬유 섭취

유익균의 먹이가 되므로 많이 섭취할수록 좋습니다.

 

프로바이오틱스 섭취

장내 좋은 환경을 만들어주는 균을 말하며 대표적으로 '유산균'이 있습니다. 유산균을 주기적으로 복용하면 장에서 젖산을 분비하여 장내 환경을 산성으로 유지시켜 줍니다. 이러한 산성 환경은 장내 유해균을 죽이고, 반대로 유익균을 증가시켜 장내 미생물의 균형을 정상화시키게 됩니다.

 

체지방 줄여주는 프로바이오틱스

최근에는 '체지방 감소' 기능에 특화된 프로바이오틱스도 개발되었다고 합니다. <락토바실러스 복합물 HY7601+KY1031>이 그것입니다. 명칭이 조금 복잡하고 어려운데, 락토바실러스 커베터스(HY7601)과 락토바실러스 플란타룸(KY1032)의 2가지 균주의 복합물로 개발되었습니다.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체지방 감소'의 기능성을 인정받은 원료입니다. 해당 프로바이오틱스는 장에 정착 후 지방세포 합성을 억제하고, 장내 미생물 환경을 근본적으로 변화시켜 체지방이 줄어들게 하는 원리로 작동된다고 합니다.

이러한 '락토바실러스 복합물'의 또 다른 기능으로 배변 활동을 원활히 해 주는 것이 있습니다. 다이어트 기간에는 변비로 고생하는 경우가 많은데, 해당 복합물이 함유된 유산균을 섭취하면 체지방 감소와 원활한 배변까지 일타쌍피로 챙길 수 있는 것이 장점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마치며

이번 글을 작성하기 위해 자료를 조사하고 정리하면서 알게 되었지만, 장내 미생물의 역할과 활용 용도는 정말 무궁무진한 것 같습니다. 장은 '제2의 뇌'라고 일컬어질 정도로 인체에서 핵심적인 기관인데요. 이러한 장을 잘 관리하기 위해 퀄리티 높은 유산균 즉, 프로바이오틱스의 섭취는 정말 중요합니다. 가능하면 위에서 소개드린 '락토바실러스 복합물'이 함유된 프로바이오틱스 제품을 선택하셔서 섭취한다면 성공적인 다이어트에도 분명히 효과를 보실 수 있을 것입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