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 정자교 인도 붕괴 사망 사태 발생, 사고원인 및 수습상황

 

5일 오전 9시 45분 성남시 분당구 정자교가 붕괴돼 1명이 숨졌습니다. 전봇대가 쓰러지면서 정자교 인도 쪽 부분 40m가량이 붕괴됐습니다. 상수관이 파열되면서 교량이 무너진 것으로 파악됩니다.

 

 

사고의 정확한 원인은 아직 조사 중입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자교의 통행을 막고 사고 현장을 수습하고 있습니다. 인근 전봇대가 쓰러지면서 보행로를 덮쳐 무너졌다는 목격자들의 증언이 있습니다. 전날 내린 많은 비로 지반이 약해져 교각에 영향을 줬고 이 때문에 난간 쪽 보행로가 무너졌을 거라는 추측도 나오는 상황입니다.

 

 

성남시는 공무원 80여명과 굴착기 등 장비 2~3대를 투입해 낙하물을 치우고 있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자교의 통행을 막고 사고 현장을 수습하고 있습니다.

이번 사고로 40대 여성 1명이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으나 숨졌고, 20대 남성이 허리 등을 다쳐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습니다. 사상자 2명은 교각 위에서 아래로 추락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고의 조사 결과는 아직 나오지 않았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자교의 통행을 막고 사고 현장을 수습하고 있습니다. 사고의 정확한 원인은 아직 조사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