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 괴물(?) 히드라충 특징, 촉수, 해파리 차이점

 

최근 미국 캘리포니아 해변가에서 '벨렐라 벨레라'라는 이름의 납작한 타원형 모양의 히드라충이 대거 관측되어 세상의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이 해양 생물의 모양이 특이하고 인간에게는 두려움을 일으킬 정도로 기괴해서 해양 괴물(?)이라고 까지 불려지고 있는데요, 오늘은 이 히드라충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히드라충의 생태와 특징

히드라충은 자포동물문에 속하는 동물로, 해파리와는 다른 종류의 동물입니다. 히드라충은 대개 바다에서 살지만 일부는 민물에서 살기도 합니다. 히드라충은 납작한 타원형으로 생겼으며, 해파리와는 달리 표면에 작은 점이 있습니다. 히드라충은 민물에서 서식하는 조그만한 자포동물입니다. 히드라충의 파란색 혹은 보라색은 태양의 자외선으로부터 민감한 부분을 보호하는 천연 색소 침착이라고 합니다. 히드라충은 작은 크기와 푸른빛 때문에 이를 물고기의 알갱이나 새우 등과 착각할 수 있으므로 만지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히드라충은 환경에도 민감하기 때문에 보존 노력을 기울일 필요성이 있습니다.

히드라충 만지면 안 됩니다!

 

해파리와의 차이점

해파리와 히드라충은 모두 자포동물(문;門)에 속하는 동물입니다. 하지만 해파리는 해파리강(Scyphozoa)에 속하고 히드라충은 히드라충강(Hydrozoa)에 속합니다. 또한 해파리는 촉수가 많고 크기가 큰 반면, 히드라충은 촉수가 적고 작은 편입니다. 히드라충과 해파리는 모두 수중에서 살아가는 동물이지만, 서로 다른 종류입니다. 히드라충은 물고기나 물고기의 알을 먹는 작은 동물이며, 해파리는 자신의 촉수로 먹이를 잡아먹는 큰 동물입니다. 따라서 이 둘은 크기와 생태적 특성에서 차이가 있습니다.

 

히드라충과 해파리의 촉수

촉수는 해파리와 히드라충 모두에게 있습니다. 하지만 해파리의 촉수는 자포라는 독침이 달린 주머니가 있고, 히드라충의 촉수는 그렇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