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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女 강남 납치 살해 사건, 배후 얼굴 신상 공개(유상원·황은희)

by 노후니 2023. 4. 13.

유상원, 황은희 신상 공개

40대女 강남 납치 살해 사건의 배후 혐의로 구속되었던 유상원(51세), 황은희(49세)의 신상정보가 12일 공개되었습니다.

유상원과 황은희는 사실혼 관계 부부로 각각 1972년생, 1974년생 입니다.

이들은 앞서 신상이 공개되어 구속된 이경우(36세)의 제안을 받아들여 납치 및 살해를 모의하고 교사한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이들은 가상화폐 투자자로서 범행의 희생자인 40대 피해자를 대상으로 가상화폐를 탈취할 목적으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신상공개 이유

서울경찰청은 12일 오후 신상공개심의위원회를 열고, 강도살인교사 혐의로 구속된 유상원과 황은희의 얼굴과 이름 등의 신상을 공개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신상공개위는 신상 공개를 결정하면서 그 이유를 아래와 같이 발표하였습니다.

 

피의자 이경우 등과  사전에 범행을 공모해 공개된 장소에서 피해자를 납치한 후 살해하는 등 범죄의 중대성 및 잔인성 인정된다.
공범 피의자들의 자백 및 통화내역, 계좌내역 등 공모 혐의에 대한 증거가 존재하며 유사 범행에 대한 예방 효과 등 공공의 이익이 있다고 판단된다.

 

나머지 3명의 피의자 신상공개

앞서 동일 사건의 피의자로 신상이 공개되었던 이경우, 황대한, 연지호의 정보입니다.

 

 단일사건 최다 신상공개 기록

경찰 관계자는 교사범 중 신상이 공개된 것은 이번 사건이 처음이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해당사건 5명의 혐의자 신상이 공개되면서, 단일사건으로는 최다 신상공개를 기록하게 되었습니다.

이전에 단일 사건으로 가장 많은 피의자 신상이 공개된것은 2020년 성착취물을 제작 및 유표한 '텔레그램 n번방', '박사방' 사건으로 조주빈 등 3명의 신상이 공개되었다. 참고로, 2010년 신상공개 제도가 도입된 후 이번 사건까지 공개된 신상 건수는 총 49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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